앞에 파트 1에서는 골든두들, 오시두들, 래브라두들, 요키푸, 시푸, 코카푸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이번 파트 2에서는 여섯 종류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버니두들 (Bernedoodle)
버니두들은 버니즈 마운틴 독과 푸들 사이의 교배종입니다. 이 하이브리드 견은 푸들의 영리함을 버니즈 마운틴 독의 충성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버니두들은 털 빠짐이 거의 없는 견종으로 알려져 있어서 알레르기가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 줄 것입니다. 보통 버니즈 마운틴 독은 평균 수명이 7년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푸들과 교배됨으로써 평균수명이 많게는 18년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버니두들이 완벽한 반려견이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이 친구들은 보호자가 밖에서 하이킹이나 캠핑을 하던 또는 소파에 누워 영화를 보든지 상관없이 보호자의 곁에 꼭 붙어 있어야 합니다. 이 아이들이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일은 보호자의 가장 친한 친구가 되는 것입니다.
카바푸 (Cavapoo)
카바푸는 사촌인 코카푸와 많이 비슷하게 생겼지만, 카바리에 킹 찰스 스파니얼과 토이 또는 미니 푸들의 믹스견입니다. 코카푸와 더불어 미국에서 점점 인기가 많아지는 견종 중에 하나입니다. 카바푸를 부르는 이름은 여러 종류가 있는데 카바푸들 또는 카부들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성격은 부모견의 장점인 부분들을 닮아 외향적이고, 활동적이며, 호기심이 많습니다.
참고로 두들 견종들은 털 빠짐이 거의 없다고 알려져 있는데 카바푸의 경우 시즌에 따라 주로 봄과 가을에 털 빠짐이 있습니다. 혹시 털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슈누들 (Schnoodle)
영리하고 활동적이고 사랑스러운 슈누들은 푸들과 슈나우저 사이에서 크로스 브리드 된 견종입니다. 다양한 털 색상을 가지고 있기도 하고 사이즈 또 한 다양합니다. 슈누들에 크기는 부모견의 사이즈에 따라 3~35kg의 다양한 사이즈가 태어날 수 있습니다. 보통 청소년 이상의 가정에 추천을 드리는 견종이지만 어릴 때에 충분한 사회화 교육을 받았을 경우 어느 가정에서도 잘 적응할 수 있는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견종은 충성심이 높고 활발하면 매우 상냥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말티푸 (Maltipoo)
말티푸는 작게는 3kg에서 많게는 9kg까지 자랄 수 있는 견종입니다. 소파와 보호자의 무릎 위에 있는 걸 좋아하는 이아이들은 말티즈와 토이푸들의 하이브리드 견종입니다. 몸무게에서 알 수 있듯이 소형견이라 아파트에서 거주하는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견종이지요. 부드러운 크림색과 귀여운 곱슬 털은 매일 빗질을 해줘야 합니다. 아이들과도 잘 어울릴 수 있는 견종이지만 보호자가 옆에서 지켜보고 아이과 강아지의 관계 형성에 도와주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말티푸는 너무 작아서 아이들의 손길에 다칠 수 도 있거든요. 그래서 신경을 써 주셔야 합니다.
쉬파두들 (Sheepadoodle)
한국사람이라면 발음을 약간 조심해야 할 것 같은 쉬파두들은 두들 종류 가운데 가장 큰 사이즈를 가지고 있는 견종입니다. 올드 잉글리시 쉽독은 보통 40kg 정도 나갑니다. 올드 잉글리시 십독과 스탠다드 푸들의 혈통을 가진만 큼 큰 덩치를 가지고 있고 더불어 많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친구들에게 긴 산책과 많은 활동 공간 그리고 주인과의 시간은 매우 중요합니다. 비록 커다란 덩치를 가지고 있지만 사교성과 친절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다른 가족들이나 개들에게 좋은 친구 또는 가족이 되어 줄 수 있습니다.
우들 (Whoodle)
우들은 푸들과 휘튼 테리어의 크로스 브리드 된 견종입니다. 야외활동을 즐기시고 액티브한 분들과 잘 어울릴 수 있습니다. 보통 테리어가 들어가는 견종들은 예전에 사냥개로 많이 키워진 개들이 많은데 부모견에 이름에 휘튼 테리어가 들어가 있는 걸 아실 수 있습니다. 부모견의 체력처럼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는 게 필요로 하는 개라 자신의 개한테 많은 시간을 투자하실 수 있는 강아지를 키워봤던 경험이 있는 분들이 추천됩니다
이렇게 총 12 종류이 두들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각 두들에 대해 좀 더 자세한 글을 올리겠습니다
댓글